금 선물가격이 2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4% 내린 온스당 13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오는 2015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물가가 연준의 목표에 빠르게 도달하고 있다면서 2015년에 물가 상승률이 연 2%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퓨처패스 트레이딩LLC의 트레이더 프랭크 레쉬는 “블라드 총재의 발언이 금값에 역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