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이 2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엔 가치를 끌어올렸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01.91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떨어진 138.6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08달러로 전일 대비 0.01% 올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 성장전략이 전날 최종 확정됐다.
일본 정부는 전날 내각회의를 열어 새 성장전략과 경제재정운용 기본방침 및 규제개혁 방안을 확정(각의 결정)했다.
성장전략은 기업 감세와 규제완화가 골자로 이날 각의 결정으로 실행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시작된 경제의 선순환을 일시적인 것으로 끝낼 수 없다”며 “이를 더욱 강력하게 회전시켜 전국 곳곳에 확산시키는 것이 아베노믹스의 사명이다. 성공 여부는 성장전략의 실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