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73% 보유 계열…차세대 동력사업 TCXO 전문…향후 시너지 효과 관심
정보기술(IT) 전자부품업체인 엑사이엔씨(054940)가 휴대폰용 온도 보상형 수정발진기(TCXO) 설계·생산업체인 이노자인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을 추진, 향후 시너지 효과가 주가에 미칠 파급력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장외업체 이노자인은 엑사이엔씨와의 합병을 위해 지난 16일 금감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엑사이엔씨의 사업분야는 크게 LCD 클린룸과 수처리플랜트를 묶은 건설·환경과 TCXO와 전자태그(RFID) 등 구성된 전자·통신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신성장 동력사업인 TCXO를 올해 새로운 도약 기반으로 삼고 있다. TCXO는 온도 변화와 상관없이 일정한 주파수를 유지해 음성·데이터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통신부품이다. 휴대폰, 위치정보시스템(GPS), 셋톱박스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데다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노자인은 이 같은 TCXO를 비롯해 전압제어수정발진기(VCXO), 수정발진기용(XO)용 칩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