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성능인증

현대로템이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성능인증을 14일 완료했다.

자기부상열차의 성능시험은 차량 주요 구성품의 기능을 확인하는 구성품 시험과 본선 시운전시험으로 구성된다.

이 시험을 주관한 한국기계연구원 도시철도차량 시험인증센터는 2011년 9월부터 4개 열차의 52개 성능시험을 시행한 결과 현대로템의 자기부상열차 성능이 기준을 모두 만족, 성능인증서를 발급했다.

자기부상열차는 자석이 철 레일에 달라붙으려는 성질을 이용해 차체를 공중에 띄워 달리는 열차다. 다른 열차처럼 바퀴와 레일 간 마찰이 없어 진동이나 소음이 매우 작다는 장점이 있다. 또 회전체가 없어 전체 운영비의 80%를 차지하는 유지 보수비와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김군진 현대로템 이사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6.1km를 운행할 예정인 자기부상열차는 100% 국산기술이다”며 “현대로템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국제공항에 자기부상열차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형석 도시철도차량 시험인증센터장은 “성능 인증을 통해 영업운전 준비를 완료한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이용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5]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