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9일 CJ제일제당이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74억원으로 예상치(694억원)를 약 480억원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CJ대한통운 연결이익 반영비율 변화라는 기술적인 측면도 있었으나 가장 큰 차이는 식품 부문 이익개선 폭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1174억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CJ제일제당이 “식품부문 이익개선세가 분기별로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라이신 판가가 완만한 반등세 예상된다”며 “2015년 이후 바이오 사업 메치오닌 실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실적 상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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