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가 띄운 경남제약 … 1분기 357.77% 급등

올해 1분기 국내 증시에서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제약, 효성ITX, 인트로메딕, 선데이토즈, 네이처셀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 2일~3월 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수정주가 적용)은 경남제약이었다. 경남제약의 주가는 이 기간 동안 무려 357.77% 상승해 지난해 말 367원에 불과했던 주가가 지난달 31일 기준 1680원까지 치솟았다.

경남제약은 올해 초 신종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하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도 경남제약의 주가 상승에 한 몫을 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연배우들의 인기 역시 치솟고 있다. 그런데 경남제약이 최근 주력 상품인 레모나 모델로 김수현을 발탁한 것. 특히 경남제약은 작년 말 중국 의약품 회사인 메디빅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비타민 시장에 진출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경남제약 뿐만 아니라 키이스트의 주가 역시 끌어올렸다. 키이스트는 지난 3개월 동안 137.7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1분기 주가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게임’의 인기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데이토즈가 그 주인공이다. 선데이토즈는 국민게임‘애니팡’의 인기에 힘입어 올 1분기에만 주가가 237.26% 상승했다.

이같은 콘텐츠株주들의 강세 속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기업의 주가 상승도 눈에 띈다. 지난해 말 상장한 새내기주 인트로메딕은 캡슐내시경과 일회용 연성내시경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인트로메딕은 기술력에 대한 입소문만으로 올들어 20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테마주의 인기는 지속됐다. 올해 주목받기 시작한 테마주는 ‘사물인터넷 관련주’로 대표주로는 효성ITX가 꼽히고 있다. 이에 효성ITX는 올해 1분기 255.4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경남제약에 이어 주가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역시 사물인터넷 관련주로 꼽히는 에스넷도 같은기간 109.78% 상승했으며 엔텔스도 71.73% 올랐다.

반면, 이유없는 주가 급등 사례도 존재했다. 네이처셀의 경우 투자경고종목 지정에 이어 매매거래정지 예고,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 예고 등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며 2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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