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소폭 하락…스톡스는 6년래 최고치 경신

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스톡스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6년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338.39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52% 하락한 6830.50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10% 내린 4414.55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10% 밀린 9699.35를 기록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올해 유로존(유로 사용 18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1%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1.7%에서 1.8%로 높아졌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종합한 S&P 케이스실러지수는 지난해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4%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들어맞는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78.1로 전월의 79.4에서 하락했다.

중국에 대한 불안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부동산시장 성장세가 둔화해 경기둔화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2% 급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비벤디가 실적 부진에 1.1% 하락했다.

리오틴토가 2.8%, 앵글로아메리칸이 2.2% 각각 급락하는 등 광산주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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