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참사, 최정운씨 직업은 연극인… 베트남 출신 부인 "따뜻하면 오랬는데"

부산외대 참사, 최정운

(JTBC)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희생자 가운데 이벤트 사회자 최정운(43)씨의 직업이 연극무대 촬영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JTBC 뉴스에서 최정운씨의 묘소에 조문 온 친구 김영일씨는 "연극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최정운씨의 직업이 알려진 가운데, 부인은 베트남 출신 여성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2년전 결혼한 부인 레티끼에우오안씨는 "우리 남편이 베트남(친정에) 가서 있다가 한국이 좀 따뜻해지면 들어오라고 했는데"라며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희생자 가운데 이벤트 사회자 최정운씨의 사연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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