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콤텍시스템을 비롯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13일 오전 10시9분 현재 링네트는 전일대비 540원(14.73%) 상승한 4250원에 거래중이다. 오픈베이스(2.35%), 에스넷(3.46%), 지엔씨에너지(3.21%), 콤텍시스템(4.25%)도 오름세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 시그니처타워에서 국내 건설·설계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GS건설과 삼성물산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MS 본사 자체적으로 사업 전략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건립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MS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에 총 2조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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