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오렌지주스, 1.13% ↑…플로리다 오렌지 서리 피해 예상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오렌지주스와 면화 가격은 상승한 반면 설탕 커피 코코아 가격은 하락했다.

2013년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오후 5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1.13% 오른 t당 143.45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감귤류 생산지 플로리다의 기온이 낮아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 영향이다.

카일 태플리 MDA웨더서비스 기상학자는 “플로리다에서 재배되는 오렌지 농작물의 10%가 이번 주 서리의 피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의 올해 오렌지 수확은 지난 1990년 이후 최저치일 것으로 미 농무부는 전망했다. 플로리다의 재배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 간 지속된다.

스털링 스미스 씨티그룹 선물전략가는 “오렌지주스시장이 날씨나 향후 다가올 기후 변화에 민감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말에 추위가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면화 가격도 올랐다.

2014년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1.30% 상승한 파운드당 87.93달러를 나타냈다.

설탕과 커피, 코코아 가격은 하락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0% 내린 파운드당 15.19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1.15% 떨어진 파운드당 115.80달러에, 2014년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78% 밀린 t당 267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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