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액이 41조원을 넘어섰다.
화웨이코리아는 16일 화웨이의 글로벌 매출이 41조4334억에서 41조7816억원 사이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화웨이의 2013년 영업이익은 최소 4조 9789억에서 최대 5조1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3% 늘었다.
화웨이는 2013년 통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컨수머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인 기업이다. 특히 2013년 통신 네트워크 비지니스 부문에서 수익 중 75% 이상이 세계 50대 통신 업체로부터 달성한 것이다.
화웨이 측은 지난 2013년 매출이 상승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경영구조를 간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위해 기업 경영 재정비와 경영진 책임감 강화 등 전반적인 내부 재정비를 실시한 점을 꼽았다.
화웨이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캐시 멍은 “지난 10년 간 화웨이는 연구개발 및 혁신 분야에 매년 수익의 10% 이상 투자해오고 있다”며 “2013년에도 약 5조(약 330억 위안)을 R&D에 투자했고, 이는 수익의 약 14%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