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2013 대기업 계열사 변동 현황 ⑳OCI그룹

그룹 주력 태양광 발전소 업체 3곳 계열사 편입

[e포커스]OCI그룹은 지난해 그룹 주력 산업인 태양광과 관련돼 발전소 3곳을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에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OCI그룹은 지난해 초 22곳이던 계열사 수가 12월 말 현재 25곳으로 늘었다. OCI그룹에 편입된 회사는 3곳이며 제외된 계열사는 없다.

이에 따라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계열사 수 기준 연초 31위였던 순위가 24위로 올라갔다. OCI그룹과 계열사 수가 같은 곳으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이랜드그룹 등이 있다. OCI그룹 위로는 계열사 수가 한곳 더 많은 현대중공업이 있고 아래로는 한국전력공사가 있다.

OCI그룹이 지난해 신규 편입한 계열사는 4월 OCI남부태양광발전, 10월 오대양태양광발전, 12월 행복도시태양광발전소 등이다. 이들 중 OCI남부태양광발전, 오대양태양광발전의 최대주주는 OCI파워로 100% 지분을 갖고 있다. OCI파워는 두 계열사 외에도 OCI서울태양광발전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행복도시태양광발전소는 OCI가 40% 지분을 보유중이다.

납입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OCI남부태양광발전은 최대주주인 OCI파워를 대상으로 수 차례의 증자를 통해 사업준비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또 증자로 조달된 자금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OCI파워는 지난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시설자금 용도로 24억500만원을 출자했으며 올해 초 22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OCI남부태양광발전은 증자 및 차입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군자차량기지와 광암정수장 등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오대양태양광발전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해 말 발전사업을 위해 동원건설산업과 128억1700만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한국스마트에너지기술과는 태양광발전설비 감리용역 계약을 맺었다. 동원건설산업에 주문한 태양광발전설비는 5.6MW 규모로 턴키 방식의 계약이다.


대표이사
이우현, 김택중, 이수미(3인,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2.04]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