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반발매수세 유입에 열흘 만에 반등

신용경색 불안 여전해 상승세 취약

중국증시가 23일(현지시간) 최근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열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2086.93에 거래되고 있다.

드래곤라이프의 우칸 머니매니저는 “밸류에이션과 기술적 지표들이 매우 낮은 단계에 있어서 증시가 반등했다”며 “시장의 초점은 여전히 자금시장 금리에 있다. 금리가 현재의 높은 수준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증시 회복세가 금방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단기자금시장 금리 기준인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 대비 69bp(bp=0.01%) 오른 8.91%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신용경색 불안이 여전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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