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부사장, 미래부 차관 면담요청… 13일 방한

입력 2013-12-11 15:53

박성제 기자

페이스북의 신사업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톰 퍼롱 부사장이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2차관에게 면담을 요청, 13일 방한한다.

미래부 측은 퍼롱 부사장이 13일 오전 10시 과천 미래부 청사에서 윤 차관과 티타임을 가진다고 11일 밝혔다.

퍼롱 부사장은 윤 차관과 함께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도 윤 차관과 만나 페이스북과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9일 한국지사의 지사장직을 신설하고 조용범 현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모바일 중심으로 페이스북 사용자가 늘어나는 한국 시장을 공략·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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