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럽서 31만7000명 고용 창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유럽 현지 공장과 판매 조직등을 통해 유럽에서 31만7천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컨설팅회사 런던경제(LE)가 4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유럽에서 생산직, 판매직, 연구직 등 7만3천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협력 업체와 관련 산업 고용 효과가 24만4000명에 달했다.

이 보고서는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유럽 각국 정부에 세금과 관세로 21억 유로(약 3조원)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484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기아차가 유럽연합(EU) 전체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기여하는 총 부가가치는 50억 유로에 달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