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월말 네고 물량에 3.3원↓

입력 2013-11-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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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3.3원 내린 1058.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6원 내린 1060.9원에 출발했다.

추수감사절 휴일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또 월말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된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에서 940억원을 순매수 한 것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최근 큰 대외 변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최근 1060원선을 전후해 박스권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달러환율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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