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지표 발표 앞두고 유로 약세…유로·달러 1.3362달러

유로가 1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유로에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33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1% 떨어진 132.2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의 9월 산업생산은 오는 13일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떨어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7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0.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전문가들은 동결을 전망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이 2%에 근접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의 통화정책도 필요하다면 상당 기간 경기부양 기조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98.99엔으로 0.06% 내렸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9월 경상수지가 5873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