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성명 발표 후 낙폭 확대

연준 부양책 유지, 시장에 이미 반영 인식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발표 이후 낙폭이 확대됐다.

S&P500지수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일 대비 0.6% 하락한 1761.43을 나타내고 있다. FOMC 성명 발표 직전 낙폭은 0.3%였다.

다우지수가 전일보다 0.5%, 나스닥지수가 0.7% 각각 떨어졌다.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존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S&P지수는 이달 들어 5.1% 올라 월간 기준으로 2년래 가장 큰 상승폭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전날까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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