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서류 접수
SK가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MBA 프로그램 ‘KAIST 사회적기업가MBA’의 2014년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MBA’는 실제 다양한 사회이슈를 비즈니스 방법으로 해결해나가는 기업가적 자질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 초 SK가 KAIST와 손잡고 개설한 사회적기업가 양성 전문 교육과정이다.
사회적기업가MBA 과정은 2년 전일제로 운영되는 전문 석사과정으로 정규 MBA 경영과목과 사회적기업가의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창업 특화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정규 교과과정 이 외에도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유치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1년차에는 재무, 생산전략, 공급관리, 조직관리 등의 경영 기초과목 수강 및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소셜이슈 분석,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집중한다. 2년차에는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 및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공부하면서 졸업과 동시에 창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번 신입생 모집에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계획 중이거나 이미 창업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소속기관의 추천을 받아 MBA학위 취득 후 사회적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SK가 후원하는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SK는 24일 KAIST 경영대학(서울 홍릉캠퍼스)에서 사회적기업MBA ‘오픈 클래스’를 개최해 입시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