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10년물, 2.75%…미국 경제지표 호조

미국 국채 가격은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조만간 출구전략을 실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6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6bp(bp=0.01%) 상승한 2.75%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0%로 전일 대비 5bp 상승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3%로 5bp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표는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의 지난 주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전월보다 1.7% 증가한 548만건(연환산 기준)이었다. 이는 지난 2007년 2월 이후 6년 반 만에 최고치다. 전문가 예상치는 평균 525만건이었다.

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9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22.3으로 2년6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5000건 늘어난 30만9000건으로 전망치 33만건을 밑돌았다.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4주 이동 평균건수는 31만4750건으로 2008년 1월 이후 최저치였다.

8월 경기 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해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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