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표 부진ㆍ시리아 사태 관망세에 혼조마감

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시리아 사태 관망세가 커진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310.7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01% 오른 6588.98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4106.63으로 0.30% 떨어졌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02% 내린 8494.00으로 장을 마쳤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지난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6월의 0.6%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0.3% 감소를 훨씬 웃돈 감소폭을 보여준 것이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를 위해 회동한다.

양국은 외교적 해결로 사태 해법 실마리를 찾았으나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때 군사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사노피가 당뇨병 신약 승인 신청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2.6% 급락했다.

세계 최대 보석 제조업체인 리치몬드그룹은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성장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2.3%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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