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올들어 전국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올해 들어 전국 처음으로 대구에서 여성 1명이 일본뇌염 양성판정을 받고 병원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에 사는 도모씨가 지난달 29일 일본뇌염 양성판정을 받고 지역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또 추가로 2명이 최근 일본뇌염 의심환자로 분류돼 병원에 입원, 치료와 검사 등을 받고 있다.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퍼지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신경계 증상 등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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