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협력회사에 납품대금 1600억 조기 집행

신세계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마트와 백화점 협력회사 등 4390여곳에 납품대금 16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는 1390여개 협력회사에 830억원, 신세계백화점은 2300여곳에 530억원, 신세계아이앤씨는 500여곳에 120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0여곳에 12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마트는 2008년부터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확보를 돕기 위해 ‘100% 현금 결제 제도’를 도입했다. 대금 결제 개선 후 연간 1조6000억 가량의 대금을 미리 지급하고 있다.

이마트의 100% 현금 지급에 따른 협력업체의 금융비용 절감액은 연간 6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신세계백화점은 2010년 ‘100% 현금결제 제도’를 도입했으며, 대금 결제 개선 후 연간 3000억원 수준의 결제대금을 미리 지급해 해당 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면 중소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와의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최근 4000여개 협력회사에 공문을 보내 그룹 임직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지 말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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