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보, 2분기 적자전환...본사 이전 후 적자지속

입력 2013-08-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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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루보가 경기침체 영향과 공장이전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루보는 지난 28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은 10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같은 기간 119억원 대비 10억원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12억5357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12억4212만원으로 적자폭이 11억원가량 늘었다. 차입금의 경우 340억원으로 90억원 가량 증가했다.

루보측은 실적 악화에 대해 “해외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고 본사이전으로 운반비 등의 비용이 늘었다”며 “차입금이 증가해 이자비용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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