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건설중장비 수요 확대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주력시장은 영업이여도 70%를 차지하는 북미 지역”이라며 “유럽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하반기 경기가 회복될 경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 실적 개선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며 “상반기 영업이익 1784억원에 이어 3분기 1000억원, 4분기 1300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07년 밥캣 인수(5조1000억원)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으로 인해 두산인프라코어의 밸류에이션은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과거 글로벌 경기 상승기(2005년~2007년 평균 PER 25배)와 현재를 비교하면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