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표 호조에 이틀째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조에 이틀째 상승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소비자신뢰지수와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이 시장 예상을 웃돈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8% 오른 304.7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70% 상승한 6492.10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4069.47로 0.25% 올랐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23% 오른 8416.99로 장을 마쳤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8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5.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월의 -17.4와 시장 전망인 -16.5를 모두 웃돌고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지난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이는 전분기 성장률 0.3%에서 오른 것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0.6%도 웃돈 것이다.

글렌코어가 1.0%, 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0.8% 각각 오르는 등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ING그룹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2.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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