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외환거래 규모가 4년 반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외국환은행의 올 1분기 외환거래량은 하루 평균 491억4000만달러로 전분기(492억달러)보다 0.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4.7% 상승하면서 4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1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현물환 거래규모는 198억6000만달러로 전분기(200억9000만달러) 대비 1.1% 감소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상품 거래규모는 292억8000만달러로 통화스왑 및 외환스왑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291억1000만달러) 대비 0.6% 증가, 지난 1분기와 비슷했다.
통화 종류별로는 원화와 외국통화 간 거래규모는 411억9000만달러로 전분기(412억2000만달러)와 비교해 0.1% 감소했다. 외국통화 간 거래규모는 79억5000달러로 전분기(79억9000만달러)에 비해 0.5% 줄었다.
시장별로는 국내은행이 237억1000만달러로 전분기(238억달러) 대비 0.4% 감소했다. 외은지점은 254억3000만달러로 전분기(254억달러) 대비 0.1%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올 2분기 외환거래규모는 큰 폭으로 증가한 지난 1분기와 달리 특징적인 흐름이 보이지 않은 가운데 1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