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에도 투자 열기 식지 않아
경기둔화에도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은 지난 2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66조7000억 루피아(약 7조24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FDI는 지난 분기에 6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수천만명의 중산층이 있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투자자들이 베팅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인도네시아도 경기둔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달 초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6.2~6.6%에서 5.8~6.2%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광산 부문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