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다.
2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04포인트(0.59%) 상승한 1891.3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금융주 강세에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0.20포인트 뛴 1890.55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13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3억원어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기관은 매수도를 오가며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2억원, 비차익거래 51억원 순매도로 총 7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1% 이상 뛰고 있다. 은행, 금융, 종이목재, 화학, 보험, 건설, 비금속광물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섬유의복은 약세다.
시총상위 역시 빨간불 일색이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도 함박웃음을 띠고 있다. 취득세율 인하에 벽산건설이 1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중국내 국산 육아용품 판매 급증에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도 강세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한 41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0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1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