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해외호재로 소폭 하락 마감…1118.9원

지난 주말 동안 발생한 해외 호재로 7월 넷째주 첫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18.9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하락한 달러당 1119.5원에 출발했다.

환율이 떨어진 데는 지난 주말 동안 일어난 해외 이슈로 위험 자산이 선호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20일(현지시각) 마감된 G20 재무장관회담에서 고용과 성장이 시급한 문제임에 따라 출구전략은 신중하게 진행돼야한다는 합의가 이뤄진 데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 중안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부터 대출금리 하한을 없애고 금융기관들이 각자 대출금리를 정할 수 있도록 밝힌 것도 달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승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G20회의, 중국 대출규제 완화 등 해외 호재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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