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8포인트(0.11%) 오른 1873.4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술주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9.40포인트 오른 1880.81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0억원, 1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2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억원, 비차익거래 331억원 순매수로 총 33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 기계, 철강금속, 통신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유통, 비금속광물, 서비스, 화학, 운수장비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126만원대로 밀려났고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KB금융 등도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모비스,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외국인 ‘러브콜’에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한 35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7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6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