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미국 지표 호조에 상승…스톡스, 6주래 최고치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기업실적과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29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지수는 지난 5월31일 이후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95% 상승한 6634.36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1.44% 오른 3927.79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00% 오른 8337.09로 장을 마쳤다.

세계 3위 광고업체인 퍼블리시스는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3억1400만 유로를, 매출은 8.7% 증가한 33억5000만 유로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문가 예상치인 33억1000만 유로를 웃돌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만4000건 감소한 33만4000건으로 5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수치는 시장 전망인 34만5000건을 밑돌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며 이 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연준지수는 7월에 19.8로 전월의 12.5에서 오르고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퍼블리시스가 실적 호조에 3.4% 급등했다.

세계 최대 광고업체인 WPP도 경쟁사인 퍼블리시스 실적 호조에 힘입어 3.6% 뛰었다.

런던증권거래소(LSE)는 7.4% 폭등한 1590펜스로 지난 2008년 2월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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