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관망세 속 환율 3.6원 1121.6 원 마감

버냉키 발언의 관망세 속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달러당 1121.6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3.0원 내린 달러당 1115.0 원에 개장한 환율은 오전에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반등했지만 1118원 선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상승이 제한됐다.

오후 들어서는 최근 단기간에 환율이 크게 낮아진 영향으로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120 원 선 위로 올라섰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거래가 한산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4원 오른 100엔당 1,128.6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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