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고메즈 사투리, 안영미에게 "문디 가시나 닥치라" 사투리 작렬

입력 2013-07-14 16:36

'SNL코리아-나의 결혼 원정기' 출연 눈길

▲사진='SNL코리아-나의 결혼 원정기' 방송 캡처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경상도 사투리를 뽐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결혼을 위해 원정을 떠난 신동엽과 봉태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제시카 고메즈가 외국인 여성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시카 고메즈를 본 신동엽과 봉태규는 침을 흘렸고 함께 선을 보러 나온 안영미는 화를 내며 "나는 손에 물 한 방울 묻히기 싫어한다", "경상도에 시집갔다가 작년에 도망쳤다" 등의 험담을 늘어놓았다.

이에 제시카 고메즈는 "문디 가시나 닥치라"고 말하며 안영미와 머리카락을 쥐어 뜯는 등 몸싸움을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제시카 고메즈, 얼굴도 예쁜데 사투리까지 잘한다", "제시카 고메즈 사투리 듣고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