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가 사채원리금을 미지급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전일대비 5.10%(80원) 빠진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오성엘에스티는 조기상환권이 행사된 685억원 규모의 해외전환사채와 관련, 차환발행을 진행하던 중 주채권은행의 부실징후기업 통보로 차환발행이 무산돼 사채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미지급 규모는 자기자본의 201.1%에 해당한다.
또한 수출입은행의 연장승인 불가로 46억9200만원 규모의 대출원리금도 연체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의 13.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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