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위원회는 4일 열린 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2% 올린 시간당 5210원으로 심의·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안은 전체 27명의 위원 중 24명이 투표에 참석해 15명은 찬성, 9명이 사실상 기권표를 던지면서 통과됐다. 최저임금 의결은 전체 위원 과반 투표에 참여자 과반 찬성이면 된다.
이번에 인상된 최저임금을 기준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40시간 근무(월 209시간) 시 108만8890을 받게 된다.
최근 5년 동안 시간당 최저임금 현황은 △2009년 4000원(전년 대비 6.1% ↑) △2010년 4110원(2.75% ↑) △2011년 4320원(5.1% ↑ ) △2012년 4580원(6.0% ↑) △2013년 4860원(6.1% ↑)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