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2분기 엔씨소프트 영업이익은 ‘리니지1’와 ‘길드워2’ 아이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10% 이상 상회한 400~4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에도 호실적은 지속될 것”이라며 “견조한 ‘리니지1’ 아이템 판매와 지난달 말 실시한 ‘블레이드앤소울’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PC방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1차 베타테스트(CBT)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긴 했지만 의미 있는 경쟁자가 없다는 점은 기회 요인”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연말에 ‘블레이드앤소울’ 및 ‘길드워2’의 중국 서비스와 ‘와일드스타’의 북미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며 “동종업체 대비 하반기에 강한 주가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