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대 악몽 알람 시계..."기발한데 우울해~"

입력 2013-07-03 14:43

김면수 기자

재입대 악몽 알람 시계

재입대 악몽 알람 시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다시 군대 가는 것을 두려워 하는 남성들에게 특효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시계는 일명 ‘훈련 교관 알람 시계’이다. 이 시계는 설정된 알람 시간이 되면 기상 나팔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

이후 딱딱하고 위압적인 교관의 목소리가 잇따라 들린다. “일어나”, “기상”, “움직여” 라는 등 단발성이지만,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이라면 소름이 ‘바짝’ 돋는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재입대 악몽 알람 시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입대 악몽 알람 시계, 우리 아들 방에 놔줘야겠다" "재입대 악몽 알람 시계 어디서 파나요?" "재입대 악몽 알람 시계, 기발한데 군대 생각나 우울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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