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승객 인산인해’ 상반기 제주 하늘 길 바빴다

제주공항의 올해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이 중국 직항노선 확대에 힘 입어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항공진흥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제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올 들어 이달 28일까지 60만366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 수 100만명을 넘긴 제주공항은 올해 100만명 초과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맞춰 저비용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중국노선을 늘려나간 결과다. 올 들어 제주공항에는 중국을 잇는 국제선 직항 항공편이 늘어나 지난달까지 23개 도시 27개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누적 관광객 수는 130만 명을 넘었다. 지난 1월 방문객 수 19만6371명을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는 33만5000여명이 방문해 2배 가량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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