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스승, 10대 여제자 2명 성폭행

판소리 스승이 10대 여제자 2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25일 자신에게 판소리를 배우던 10대 여제자 2명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특례법 위반 등)로 경남 한 지역 국악단장 최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1∼2012년 사이 판소리를 가르쳤던 A(당시 15세)양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신의 집과 승용차 등에서 5차례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기간 자신의 제자 B(당시 11세)양을 2차례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양이 최근 경찰에 이 같은 피해사실을 알리면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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