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유승호 언급 "이제 내 계급이 더 높아… 그래도 말 잘 듣겠다"

(MBC)
배우 류수영이 군생활 중인 배우 유승호를 언급했다.

류수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선상 레스토랑에서 취재진을 만나 "조교 유승호를 만나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군 생활을 체험하고 있는 류수영은 입대 후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유승호에 대해 "이제는 우리가 유승호보다 계급이 높다. 조교는 위장 계급을 달고 있다"며 "그래도 말을 잘 듣겠다"고 밝혔다.

이날 류수영은 군인들을 향한 안쓰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군인들 불쌍하다. 잘해줘야 된다"고 말한 류수영은 "얼마나 답답한지 내가 안다. 그래서 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여자들은 군인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안 된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수영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경찰 집안 출신 검거율 1위를 자랑하는 엘리트 형사 임승우 역을 연기한다. '투윅스'는 의미없는 삶을 살다 살인 누명을 쓰게 된 이준기(장태산)가 백혈병을 앓는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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