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30대 그룹 중 일자리 증가율 ‘최고’

최근 4년새 2만489명 늘어… 108.8%↑ 직원수 증가 1위는 삼성… 5만1909명

▲출처 CEO스코어
CJ그룹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4년 동안 직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일자리 증가율 최고를 기록했다. 또 재계 1위 삼성그룹은 같은 기간 가장 많이 직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30대 민간그룹의 직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기준 파견근로자를 제외한 전체 직원은 112만298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말 84만2156명보다 28만828명(33.4%) 늘어난 수치다.

증가한 전체 직원 중 7만929명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규 계열사에 편입된 직원이다. 이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증가한 직원은 20만9899명이었다.

순증가 직원 수만 따지면 30대 그룹 일자리는 4년 만에 24.9% 늘어난 것이다. M&A를 통해 증가한 직원을 빼면 해마다 평균 5만2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된 셈이다.

30대 그룹 중 4년 간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삼성그룹이었다. 삼성의 전체 직원 수는 2008년 20만3687명에서 작년 말 25만7047명으로 5만3360명이 늘었다. 삼성은 삼성메디슨 등 2008년 이후 M&A를 통해 불어난 직원을 제외하고도 5만1909명이 순수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G그룹은 2008년 말 9만4823명에서 작년 말 14만868명으로 4만645명이 늘었다.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증가한 수치다.

CJ그룹은 2008년 말 1만8840명에서 작년 말 4만6471명으로 4년 만에 직원이 두 배 이상 늘어 30대 그룹 중 가장 높은 직원 증가율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등 M&A를 통해 증가한 직원을 제외하고도 직원 수가 2만489명이 늘었다. 또 롯데그룹의 순증가 직원이 1만9046명이었고, SK그룹의 순증가 직원도 1만4455명에 달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등 M&A로 신규 계열사에 편입된 직원 1만2943명을 제외하고 1만346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신세계그룹은 톰보이 등 M&A로 신규 계열사에 편입된 직원을 제외하면 8508명이 순증가했다.

반면, 한진중공업그룹은 2008년 말 6158명이던 직원이 작년 말 3501명으로 43.1% 줄어 유일하게 전체 직원수가 감소했다. 동국제강그룹도 M&A로 불어난 282명을 제외하면 247명이 순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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