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흐린날 많고 지역에 따라 비 많이 내려

장마 영향…강수량 평년보다 많을 듯

다음달에는 흐린 날이 많고 지역에 따라 비가 많이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 이달 하순부터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오는 7월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고 예측했다.

이달 하순 평균기온은 평년(20∼24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45∼134㎜)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초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평년(22∼25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도 평년(61∼126㎜)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달 중순 역시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평년(23∼26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71∼173㎜)과 비슷하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달 17~18일 중부 지방부터 올해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이달 하순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장마가 시작되겠고 이 영향으로 인해 내달 중순에도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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