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돼지바’, 30년간 17억개 팔려

롯데푸드의 돼지바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12일 롯데푸드는 돼지바는 30년간 17억개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1인당 35개를 먹은 것으로 팔린량을 쌓아 올리면 높이는 에베레스트의 3만8426배에 달한다. 또한 지구를 8바퀴 반 돌 수 있는 분량이다.

1983년 돼지해를 기념해 출시된 돼지바는 업계 최초의 크런치바 형태 제품이다.

당시 롯데삼강은 발콤함과 바삭한 식감 연출을 위해 덴마크에서 리아첸 기계를 들여와 생산했다. 그 후 1995년과 1996년, 딸기잼을 추가하고 크런치 과자 종류가 2종으로 늘어났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일반 바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돼지바는 올해 1~3월도 단일품목 55억원의 매출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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