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환율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에 은행권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급격한 절상 움직임을 보이던 달러화는 최근 조정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1130원대선에서 횡보중이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달러당 1129.7원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달러당 1126.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한 데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이 시장의 기대보다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도 한몫했다.
하지만 은행권의 매수가 이어지며 상승 반전, 1130원에 육박해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