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10선에서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19포인트(0.51%) 상승한 2010.29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지표 부진에도 상승 마감한 가운데 우리 증시도 9.15포인트 오른 2009.25로 개장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2억원, 482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776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가 각각 12억원, 20원 순매도 우위로 총 3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업과 화학, 운수장비가 1%대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으며 유통업,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제조업, 전기전자 등도 동반 상승세다. 반면 종이목재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은행, 의약품 등도 소폭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대부분이다. 삼성전자가 155만5000원으로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95%), 현대모비스(0.87%), 기아차(1.18%), 삼성생명(0.48%)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0.31%), SK하이닉스(-0.16%), 신한지주(-0.12%) 등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2분기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5% 넘게 오르는 등 상승세다. 한국전력은 원전 가동 중단의 여파로 이날도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0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51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51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