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스마트폰 사용 하루 평균 '58분'

입력 2013-05-30 08:33

미국인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58분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애플의 아이폰 이용자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보다 사용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케팅 시장조사업체 익스피리언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6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스마트폰 이용현황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용도를 놓고 볼 때는 전화통화가 전체 이용시간의 26%를 차지했으며 문자서비스가 20%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16%, 웹서핑이 14% 등 순이었다.

이어 이메일 전송이 전체 사용시간 중 9%, 게임이 8%를 차지했고,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이용이 각각 2%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별로는 애플의 iOS(아이폰) 이용자가 매일 평균 75분을 이용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26분 정도 더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유저는 통화와 문자서비스 이용 비중은 22%로 같았으며 SNS는 16%, 웹서핑 12%, 이메일 10%, 게임8% 등 순이었다.

반면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전체 이용시간의 28%를 통화에 사용하고 문자에 16%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SNS 16%·웹서핑 16%·이메일 8%·게임 8%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