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종전의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태국 바트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자 이를 억제하고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분기 태국 경제성장률은 5.3%로 지난해 4분기의 19%에서 급락했다. 달러에 대한 바트화 가치가 지난달 28.56바트로 1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태국 정부는 중앙은행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