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580선을 돌파하며 전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지난 2008년7월1일 기록한 580.77을 웃돌며 5년래 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하는 모양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20(1.42%) 오른 585.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55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원, 3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3%대로 강세를 보였고 디지털컨텐츠,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2%대로 상승했다. 제조, 유통, 운송, 화학, 비금속 업종 등은 1%대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파트론이 6%대로 강세를 보였고 CJ 그룹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CJ오쇼핑이 5%대로 올랐으며 CJ E&M이 4%대로 상승했다. 파라다이스가 3%대로 상승했고 셀트리온, 에스에프에이도 2%대로 올랐다. 동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SK브로드밴드가 1%대로 내렸고 서울반도체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 포함 5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8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