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유진테크에 대해 하반기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형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투자가 집중되면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142.7% 증가한 4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에 대한 장비 발주가 있을 예정이고, 25nm DRAM 비중 확대를 위한 투자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대비 투자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29nm DRAM 비중 확대를 위한 투자와 NAND 생산능력 상향을 위한 투자가 예상돼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비메모리 전용 장비인 SEG(Silicon Epitaxial Growth) 판매도 시작될 전망”이라며 “SEG 장비로 신규 해외 고객(Global Foundry 등 비메모리 업체)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 성장성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